프차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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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홈페이지, 꼭 필요할까?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프랜차이즈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홈페이지 꼭 만들어야 하나? 돈만 깨지는 거 아냐?"


뭐, 요즘은 인스타, 페이스북으로 마케팅 하는 게 대세니까 굳이 홈페이지까지 만들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죠.


이런 분들께는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립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말그대로 ‘고관여 상품’입니다. 내 평생 모아놓은 전 재산 걸고 시작하는 장사인데, 그런 중대사를 인스타그램 보고 결정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당연히 해당 브랜드에 대해 샅샅이 검색해 보고, 이런저런 정보 모아보는게 기본이겠죠.


근데 인터넷에서 브랜드 검색했는데 정보가 제대로 정리된 홈페이지도 없고, 사업설명회 일정이나 가맹점 개설 조건 같은 기본 정보 찾기도 힘들다? 이러면 예비 창업자들이 뭐라고 생각할까요?

'허술한 본사네.' '그냥 장사꾼이 아닐까?' 의심부터 가지기 시작합니다.


창업이라는게 그렇잖아요. 우리 본사가 믿을만한 곳인지, 브랜드 철학이나 컨셉은 괜찮은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법이죠.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의심을 해소해 줄 홈페이지 하나 없으면 그냥 지나칠 확률이 한없이 높아집니다. 아무리 맛집이고 유명한 브랜드라도 그 내면을 알려주는 온라인 창구가 막혀있다면 소용없는 법입니다. 이제 프랜차이즈 사업은 '상권 좋은데다 맛있는 메뉴 개발만 하면 성공한다!'는 수동적 사고방식은 버리셔야 합니다.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을 생각해보세요. 손님이 매장에 들어서면 그냥 상품만 보는 게 아닙니다. 그 브랜드가 어떤 느낌인지, 무슨 메시지를 주려고 하는 건지 곧바로 알아채게 되죠.

홈페이지도 그렇습니다. 단순히 상품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는 공간인 거죠. SNS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긴 하지만 홈페이지만의 역할이 따로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키우고 싶은 사장님들, 귀 쫑긋 세우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왜 프랜차이즈 홈페이지가 필요한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속 시원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첫인상이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



"첫인상이 전부다" 

익숙한 말이죠?


브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인상의 대부분을 홈페이지가 좌우한다고 봐야 합니다. 예비 창업자들이 제일 먼저 검색해 보는 게 홈페이지니까요. 감각적인 디자인, 매력적인 브랜드 스토리, 눈길 사로잡는 비주얼, 이런 게 어우러져야 브랜드가 살아 숨쉬게 됩니다.


반대로 촌스러운 구성에 지루한 문구만 잔뜩 있으면?

"뭔가 올드한데?", "썩 내키진 않는데?" 이런 인상 남기기 십상이에요.


온라인 시대에 홈페이지는 브랜드 얼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매장 인테리어나 유니폼처럼 이미지 직결되는 존재죠. 첫인상에서 좋은 점수 못 받으면 맛이고 서비스고 간에 매력 어필이 힘들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미니멀리즘"하면 떠올리는 브랜드 있죠. 애플 맞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깔끔하고 직관적인 구성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의 정수라고 할 만하죠. 이는 불필요한 건 싹 다 걷어내오로지 제품에만 포커스 맞추게 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애플 홈페이지에 뭐 있습니까. 대형 제품사진에 간결한 텍스트 정도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나가면 제품 퀄리티며 디자인이 더 부각되고 사람들 절로 눌러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거죠. 즉, 홈페이지가 그냥 멋있는 것 이상으로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고 신뢰감을 쌓아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프랜차이즈 홈페이지를 만들 때도 이 첫인상 관리가 엄청 중요합니다. 첫인상이 그대로 기억에 남는 이미지가 되니까요. 브랜드랑 첫 대면이 좋았다 싶으면 호감도 생기고 다시 찾고 싶어지게 마련이죠. 홈페이지가 바로 이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는겁니다.


 


2. 가맹점 모집? 종이 팜플렛으로는 역부족



창업 박람회장 한편에서 한 브랜드의 부스 앞에는 예비 창업자들로 북적입니다. 화려한 팜플렛을 받아 든 그들은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지만 어쩐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입니다.


"메뉴는 알겠는데, 본사에서 어떻게 지원해 주는지 잘 모르겠어요."

"초기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 건지 가늠이 안 되네요."

"그냥 매장에 직접 한번 가봐야 감이 올 것 같아요. 여기선 뭔가 실감이 안 나서요..."


팜플렛을 돌리고 1대1 상담도 성실히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었을까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 즉 '초기 투자 비용'과 '가맹점 개설 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메뉴나 인테리어만 가지고는 관심 끌기 힘듭니다. 예비 창업자들은 초기 투자비용, 교육 지원 내용, 심지어 기존 점포의 반응까지 샅샅이 따져보죠. 근데 이런 방대한 내용을 오프라인 상담으로 다 전달하기는 버거운게 사실입니다. 시간도 돈도 한정돼 있으니까요.


이럴 때 딱 필요한 게 홈페이지입니다. 웹사이트의 무한한 공간을 활용하면 가맹 사업 A to Z를 풀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비전, 성공 사례부터 개설 절차까지 종이 팜플렛 몇 장으론 설명이 안 되는 깊이 있는 정보들까지 말이죠.


이렇게 홈페이지를 잘 굴리면 가맹점 모집이 수월해집니다. 온라인 명함 24시간 돌리는 거나 마찬가지 효과를 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볼 수 있는 이 명함에는 가맹점 시작 방법, 드는 비용, 본사 지원 내용 할 것 없이 다 담길 수 있으니 브랜드 알리는데 그만한 방법도 없다고 봅니다.

 



3. 가맹점주와 본사의 소통창구가 되어주는 홈페이지



"여보세요? 메뉴 홍보물은 어디서 받죠?"

"본사 추천 식자재 업체 연락처 좀 주실래요?" 

"복지 정책 변경된 거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프랜차이즈 운영하면서 하루에도 전국 각지 가맹점주들한테서 수십 개 톡이 날아옵니다. 본사 정책 문의부터 속 터놓고 하소연까지 하나하나 성의껏 답해주려 해도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같은 고민 하고 계시는 대표님도 분명 계실겁니다. 소통은 해야 하는데 전화고 방문이고 다 받아주기엔 한계가 있으니까요. 특히 비슷한 질문들 반복되니까 직원들 피로는 말할 필요도 없죠. 이럴 때 홈페이지 하나면 해결됩니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전용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운영 매뉴얼부터 성공 사례까지 잘 정리해 아카이빙 해두면 가맹점주들이 필요할 때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1대1 문의 기능까지 더해진다면 쌍방향 소통 또한 가능해지는 셈이죠.


물론 홈페이지에 이걸 다 담는다는 게 여간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자료정리부터 직관적 페이지 배치까지 탄탄한 기획력이 밑바탕 돼야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고 나면 본사 차원에서는 소통에 투입되는 에너지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본사의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나겠죠.


가맹사업 성공 여부는 사람 손에 달렸다고 봅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상호 간의 신뢰가 자리하고 있죠. 그리고 홈페이지는 이러한 신뢰를 공고히 다지는 연결 고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4. 결론




프랜차이즈 산업 역사를 되짚어보면 유통방식 변화의 역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단지 돌리고 창업설명회 여는게 주된 방식이었다면 요즘은 IT기술 기반의 온라인 소통이 대세가 되었죠.


이 변화의 중심에는 '홈페이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첫인상을 좌우하고, 가맹사업의 구심점이 되며, 본사와 점주간 소통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홈페이지가 도맡아 하게 된 겁니다. 어쩌면 이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핵심을 짚어내고, 신뢰할 만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홈페이지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성에 젖어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변화를 꺼리는 거죠. 하지만 이런 방식은 더 이상 먹혀들지 않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통 방식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 홈페이지가 단순히 '있으면 좋은' 수준에 그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죠.


물론 홈페이지를 새로 만든다고 해서 당장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거나 가맹 문의가 봇물처럼 쏟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꾸준히 담아내고 알려나간다면 반드시 그에 걸맞는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이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끌어내기 위해서는 변화에 발 맞춰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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