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차웹 칼럼

프차웹 칼럼

당신의 프랜차이즈가 온라인에서 외면받는 결정적 이유 3가지



안녕하세요, 프랜차이즈 대표님들. 프차웹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카페에 칼럼을 업로드해오며 댓글로 대표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고민거리는 단연 가맹 홍보와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여러 고민에 직면하게 됩니다. 상권 선정부터 메뉴 구성, 가맹점 모집까지 결코 간단치 않은 문제들이죠.


과거에는 이런 고민들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홈페이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시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랜드 경쟁력의 상당 부분을 홈페이지가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정보 탐색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했고, 이에 발맞춰 브랜드와 고객이 만나는 첫 접점이 홈페이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프랜차이즈 브랜드에게 온라인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이런 변화의 물결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10년도 더 된 노후 사이트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반면 선도적인 브랜드들은 이미 온라인 전략에 사활을 걸고 트렌디한 홈페이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브랜드와 변화를 외면하는 브랜드 간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시대에 뒤처진 채 낡은 방식만 고수하는 브랜드는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마 많은 대표님들도 이런 위기감을 느끼고 계실 거라 짐작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앞서 나간 브랜드들의 행보를 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브랜드들의 몰락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브랜드들은 결국 시장에서 낙오되고 맙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때 세계 최대의 필름 카메라 회사였던 코닥을 들 수 있습니다.


코닥은 필름 카메라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절대적 강자였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시대적 변화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죠. "디지털 카메라는 일시적 유행에 불과하다"며 안이한 판단을 내렸던 코닥은 결국 2012년 파산 보호 신청이라는 비극적 결말을 맞았습니다.


블록버스터와 보더스 서점 역시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간과한 채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 모델을 고집하다 결국 몰락의 길을 걸었죠. 이러한 사례들에서 우리는 변화를 외면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건 곧 도태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이런 땔감들을 심심찮게 목격하게 됩니다. 트렌드에 둔감한 브랜드, 뒤떨어진 홈페이지 등. 앞서가는 경쟁 브랜드와는 아예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듯한 모습이 아직도 비일비재합니다.


시대의 변화를 외면한 채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안주하는 브랜드들의 미래는그리 밝아 보이진 않습니다.

코닥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변화에 눈 떠야 할 때라고 봅니다.


물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쉽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를 기민하게 읽어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자세야말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에게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2.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

 



요즘 어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알아보든 무조건 홈페이지부터 체크해봅니다. 거기서 브랜드 가치비전, 시스템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근데 홈페이지 상태가 엉망이라면? 아무리 브랜드가 유명해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어집니다.


이제 고객들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평가하는 잣대로 홈페이지를 활용합니다. 첫인상부터 신뢰도, 그리고 브랜드 경쟁력까지. 온라인 접점에서의 경험이 브랜드 선택의 기준이 되어버린 거죠.


누차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건, 홈페이지가 고객과의 첫 만남이자 브랜드를 대변하는 얼굴이라는 사실입니다. 첫인상에서 실망한 고객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경쟁이 하도 치열해진 터라 한 번 등을 돌린 고객을 되돌리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실제 매장은 훌륭한데 홈페이지가 구려서 망설여진다'는 잠재 고객들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버렸죠.


홈페이지에 단순히 상품 정보만 나열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담아내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요즘 시대 홈페이지가 갖춰야 할 진정한 역량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객들은 홈페이지로 브랜드를 경험하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브랜드의 명운이 엇갈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거죠.


그런데 이런 중차대한 순간에 홈페이지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면? 그 파장은 상상 이상일 겁니다.

더 이상 고객의 눈높이를 외면해선 안 됩니다. 홈페이지를 단순 점검 차원이 아닌 경쟁력 제고의 관점에서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전략적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3. 해킹에 취약한 노후화된 홈페이지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조차 홈페이지 보안 사고로 큰 타격을 입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8년 던킨도너츠에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해킹으로 대량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사 결과, 무려 10년 동안 방치된 노후 보안 시스템의 허점이 도둑들에게 악용된 것으로 밝혀졌죠.


2021년 도미노피자 인도 지사에서도 18만 명 규모의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는 최신 보안 프로토콜을 제때 적용하지 않은 게 화근이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사례들의 공통점은 모두 오래되고 뒤처진 홈페이지 보안에 문제의 근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와 후폭풍이 어마어마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물론, 거액의 배상금에 법적 소송까지 각오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홈페이지 보안은 안중에도 없어 보입니다. 마치 해킹은 남의 일인 양, 근거 없는 안전의식에 젖어 있는 모습이죠. 하지만 사이버 공격의 위험은 대형 브랜드든 중소 브랜드든 가리지 않고 노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물론 100% 완벽한 보안이란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홈페이지라면 해킹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강화된 보안 체계암호화 프로토콜단단한 방어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결국 고객 정보를 지켜내는 것은 브랜드의 신뢰를 지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해킹에 취약한 홈페이지로는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지킬 수 없고, 고객의 신뢰를 잃으면 브랜드 가치는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보안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마땅히 챙겨야 할 숙제인 셈입니다.

 



4. 결론



지금까지 앞서나가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전략에 대하여 길게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변화에 편승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점, 홈페이지가 브랜드의 얼굴이 되어버렸다는 점, 해킹 공격으로부터 고객 정보를 지켜내는 게 필수라는 점까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에게 있어 홈페이지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브랜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온라인 전략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트렌디한 웹 디자인,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강력한 보안 체계 등 차별화된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반면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한 채 과거의 방식에 안주하는 브랜드들도 적지 않습니다. 5년도 더 된 노후화된 웹사이트, 취약한 보안, 형식적인 콘텐츠까지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인 거죠.


그러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변화를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것은 곧 도태를 자초하는 일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무리 오프라인 매장이 훌륭하다 한들, 허술한 온라인 체계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은 "변화에 발맞추는 기업은 번창하지만, 거부하는 기업은 사라질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죠.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는 적잖은 노력과 비용이 수반되겠지만 선제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자세야말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살아남고 성장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프차웹 칼럼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칼럼은 좀 더 깊은 마케팅 인사이트 주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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